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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해 오랜 만에 비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해는 가뭄으로 인해 비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게 되는데요, 간만에 오게 되는 단비 소식이 반갑습니다. 하지만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운 분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일 수 있겠습니다. 







전국 주말 날씨는 금요일 밤부터 시작해 토요일, 일요일에 걸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부지방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었지만 이번 비로 인해 대기권이 다시 깨끗해질 전망입니다. 주말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요즘 포근한 날씨로 많은 분들이  단풍 나들이를 계획하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6~8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린다. 비는 6일 전국이 흐려지면서 오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져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전남서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꽤 많은 양이 내릴것으로 보이고, 이로인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뒤덮었던 미세먼지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날씨도 전국 날씨와 비슷해, 이날 오전부터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의 주간날씨(주말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8~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은 10일까지 이어지겠다. 12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13일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기도 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2도, 최고기온: 10~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0~4mm)보다 많겠다.



6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과 낮 기온은 서울 10~17도, 인천 11~16도, 대전 8~19도, 청주 9~17도, 춘천 6~16도, 강릉 10~13도, 부산 14~19도, 대구 9~18도, 울산 11~19도, 포항 12~17도, 광주 11~21도, 전주 9~19도, 제주 16~21도 등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단풍은 남부지방에서 절정이다. 이번주 내장산 추월산 등 남부를 중심으로 최고의 단풍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비가와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단풍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제(5일) 서울에는 지난달 21일 이후 보름 만에 다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인천과 춘천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경기도 31개 전 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다. 대기가 정체돼 안개가 계속 낀 데다 동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만 갇혀 축적됐기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오늘(6일) 동풍이 강해지면서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내 겨울 난방이 본격화돼 스모그가 강해지고 있어, 앞으로 날씨가 포근해질 때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스모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크게 치솟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날씨예보'와는 별개로 '미세먼지 발생과 농도' 등에 대해 "주 초에 서해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정지된 기압계에 맞물리면서 빠르게 해소되지 못하면서 고농도가 발생했다."며 "미세먼지가 몰려들때는 노약자들은 외부출입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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