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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이 가장 맛있는 곳은 어디일까? 수많은 맛집이 성행하고 각 종 앱도 발달하고 인터넷 검색하면 하면 수없이 쏟아지는 그런 맛집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우동집은 어디인고 하니, 바로바로바로



휴게소다. 







여행을 위해, 또는 가족 모임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2~3시간을 달린 뒤 상쾌한 아침공기를 쐬며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만큼 맛있는 우동은 없다. 똑같은, 혹은 더 맛있는 레시피로 만드는 우동 맛집들의 우동도 그 때 먹는 우동 맛만큼은 따라 오지 못하는 것 같다. 최화정이 그랬다. 맛 있게 먹으면 0 칼로리. 우동 칼로리도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아니겠는가. 








우동 칼로리 이야기를 하니 일본 소설 우동 한그릇이 떠오른다. 어린 시절 아 이런게 소설인가보구나란 어렴풋한 느낌을 받게 해주었던 뛰어난 작품이다. 1989년 1쇄가 발매된 이후 2002년까지 57쇄가 직혔다고 하니, 2015년인 지금은 얼마나 많이 찍혀서 팔렸을까 싶다. 







우동 한그릇은 힘들게 살았던 세 모자가 우동집 주인의 배려로 우동을 얻어 먹은 뒤, 그 아들이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우동집에 찾아가 당시 고마웠던 은혜를 이야기하는 단촐한 이야기의 소설이다. 문체도 뛰어나고, 동화가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스토리와 문체를 가진 작품이다. 






우동 칼로리는 보통 702 칼로리라고 한다. 국물 없이 먹는 볶음 우동의 경우 900 우동 칼로리가 넘을 수도 있으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꼭 피해야할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엔 칼로리를 계산해주는 앱도 있으니 모바일에서 앱을 통해 우동 칼로리를 계산해 보는 것도 좋겠다. 







그래도 겨울 뜨끈한 국물에 굵직한 면발이 주는 식감과 포만감을 쉽게 떨치진 못하겠지. 다이어트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우동 칼로리 잠시 있고 눈 오는 날 따뜻한 우동 한그릇이면 만사 걱정이 다 떨어져 나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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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맛있게 먹고 싶다  (0)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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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는 오래된 찌개 음식이다. 소세지, 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대찌개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매콤하고 담백한 김치의 맛이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줘 우리의 입맛을 사로 잡니다. 












요즘엔 육수 베이스에 청국장 된장을 풀어 국물의 진한 맛을 잡는 방법이 유행이다. 이건 놀부네 부대찌개 체인점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인데 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일뿐. 솔직히 평타라고 봐줄 수 있을 정도이지 맛있는 집이라고 부를 수 없다. 딱히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라서 부대찌개를 좋아하지만 잘 가지 않는 식당이다. 





부대찌개는 역시 햄이 메인이다 무슨 햄을 넣던 상관이 없지만 너무 소세지햄만 넣으면 식감이 일률적이라 맛이 없다. 역시 스팸류의 통조림햄의 넓적함과 소세지햄의 쫄깃함이 어울려야 더욱 맛있는 부대찌개가 탄생할 수 있다. 햄이 너무짜면 부대찌개의 맛을 헤칠 수 있기 때문에 간을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본 째개 베이스에 사용되는 다진 마늘, 양파, 파는 기본이고. 멸치육수를 추천한다. 그래야 시원한 맛이 잘 살테니까! 사실 김치 들어가는 음식은 김치가 맛있으면 게임이 끝난다. 그러니 최대한 맛있는 김치를 준비해야 부대찌가 맛이 꽃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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