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올해 다시 시작된 홍대앞 무경계 음악 축제 라이브클럽데이가 벌써 9회를 맞이했다. 매 달 마지막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라이브클럽데이는 10월 30일, 할로윈 분위기를 내며 또 다시 축제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브클럽데이는 배 회차마다 레전드 무대라는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10월의 레전드는 '마녀' 한영애와 '발차기' 김장훈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오버를 대표하는 두 뮤지션이 홍대를 찾아 어떤 무대를 꾸밀 것인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 하고 있다. 특히 김장훈은 자신의 단독공연 때마다 엄청난 연출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홍대를 찾아 음악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공연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무대를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녀 한영애는 젊은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뮤지션이다. 그녀의 독특한 음색과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홍대의 무대는 보다 관객과 가깝게 꾸며진다. 관객과의 호흡이 닿는 홍대 라이브클럽데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된다. 







라이브클럽데이는 한 시간 단위로 공연을 진행하는데, 늦은 시간까지 공연을 보는 관객들을 위해 몇 달 전부터 한 가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라이브클럽데이에 참가한 관객일 경우 홍대 CGV에서 24시 이후 영화를 1인당 2천원으로 할인해주는 행사다. 늦은 밤 공연을 보고 싶은데 대중교통이 끊길겨 갈까말까 하던 고민을 해결해주는 좋은 방법이다. 잘 나가는 영화를 몰아봐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으니 한 번 기회를 틈타 영화를 몰아봐도 좋을 것 같다.






 

벌써 200팀, 15000명이 넘는 뮤지션들이 라이브클럽데이 무대를 채워주었다. 최근 탑밴드3도 다시 시작하고, 밴드 혁오의 흥행에 힘입어 홍대 인디씬에 관심을 갖는 관객들이 부쩍 늘었다. 혁오 밴드나 여타 해외 뮤지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보석들이 숨겨져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뮤지션을 발굴하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할로윈을 앞둔 금요일, 홍대에서 불금을 보내보길 바란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