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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찬홈'이 제주도에 많은 비를 뿌렸지만, 큰 피해 없이 소멸됐지만, 11호 태풍 낭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낭카는 찬홈보다 더 등급이 높은 태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풍 낭카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1000km부근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15일) 새벽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10km 부근 해상에 접근하고

모레(16일) 새벽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16일) 오후나 밤부터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 먼바다 등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때 낭카는 중형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해 최대풍속이 초속 47m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허술한 집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강한 바람입니다.

태풍 반경은 38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찬홈은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크기는 소형이었습니다.

낭카의 직접적인 영향은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쯤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에 강한 비와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태풍 지나고 난 뒤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았지만, 한낮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되찾겠고요.

햇볕이 강하고 습도도 높아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하남과 동두천, 춘천 등 경기 동부와 영서 일부에는 폭염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폭염 주의보 지역 기온은 33도, 서울도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아침 습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바다 안개까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은 가시거리가 1km 미만에 머문 곳이 많았는데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안개는 점차 옅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오후 한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 광주 31도, 대구 32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높겠습니다.

11호 태풍 '낭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낭카'는 말레이시아어로 열대과일의 이름인데요.

이번 주 후반쯤 일본을 거쳐 동해로 진출하겠는데, 제주도와 전남, 영남과 강원 영동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고 오늘보다 더 덥습니다.

서울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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