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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화에서 반전의 요소로 가장 많이 보는 요소는 정신분열증입니다. 서로 다른 인격체를 가진 캐릭터가 등장해 '아니 이 사람이 이런 일을?' 이란 놀라움을 전달해 주곤합니다. 반전의 단골 손님인 셈이죠. 처음에는 2명 정도의 인격체였지만, 2명 이상의 인격체를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작품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정신분열증이 일반인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2011년부터 '조현병'이란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조현이란 현악기를 조율한다는 뜻을 가진 용어입니다. 정신분열증을 가진 환자들을 조현병이라 부르는 이유는 조율이 되지 않은 현악기처럼 불안한 상태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불안, 무기력, 망상증, 우울증, 감정조절 장애, 사회성 감소 등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포괄하는 일종의 정신질환군을 뜻하는 의미로 정신분열증, 조현병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듯 여러 인격체가 동시에 한 사람 안에 존재하는 증상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중인격 증상과 유사하다면 유사할 수 있는 증상은 '환청'입니다. 2명 이상의 사람이 환자에게 말을 거는 것이죠, 일상적인 범위부터 삶의 중요한 선택에 해당하는 영역까지 말을 걸어 옵니다. 증상이 심하면 귀에 들려오는 사람의 목소리와 대화를 나누게 될 수 있습니다. 



정신분열 조현병은 재발이 심하고 완치도 어렵습니다. 약 절반 가량의 환자들이 재발과 증상 악화를 겪는다고 합니다. 약물치료 등으로 상태가 호전될 수 있지만 보다 꾸준한 치료를 이어가도록 노력해야만 정신분열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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