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흰머리는 왜 생길까

새치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누구에게는 있고 없고 사람마다 차이가 난다. 유전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다. 어쨌든 흰머리는 염색을 하긴 해야 한다. 

의학적으로는 노화에 따른 현상이라고 한다. 모근, 털 뿌리에 멜라닌 세포가 감소해서 하얗게 바뀐다는 소리다. 그러니까 늙으면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새치는 근데 젊은 사람에게도 있다. 새치가 나면 재밌다고 뽑기도 했지만 대부분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다. 멋진 흰머리는 드물다.

주로 30~40대에 들어서면 흰머리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된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흰머리는 백인, 황인, 흑인 할 것 없이 인종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백인은 30대 중반 즈음, 동양인은 30대 후반, 흑인은 40대 중반에 생긴다는 점이 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흰머리는 보통 옆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서로 자라기 시작한다. 머리 외에서도 흰머리가 생기는데 턱수염이 가장 먼저 하얗게 변한다. 머리카락을 자세히 살펴보면 흰색과 검은색 사이의 여러 가지 중간색을 갖는데, 서서히 색이 빠지기 때문이다. 흰머리가 검은 머리보다 굵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착시 현상이니 잊어버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