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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상청은 전국이 동해상으로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제주도는 낮에, 전라남북도는 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고니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제주도, 경상남북도, 강원도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오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15호 태풍 고니 예상경로는 25일 오전 9시 부산 남동쪽 200km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고니 예상경로는 제주를 벗어나 부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호 태풍 고니는 정오부터 부산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다. 부산 태풍 고니 영향은 오후 3시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15호 태풍 고니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연합뉴스를 통해 "15호 태풍 고니가 부산 동쪽 해상을 통과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물과 선박 관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부산 태풍 피해는 25일 오전 7시48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앞 버스정류장 유리가 강풍에 파손돼 시민 7명이 유리 파편에 다쳤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측에 따르면 부산 태풍의 강풍 피해를 걱정하는 신고가 27건 접수, 안전조치를 끝냈다. 


부산 태풍 영향으로 김해공항에서는 오전 9시 현재 도착 10편, 출발 8편 등 항공편 18편이 결항됐다. 부산항은 24일 오후 8시부터 선박 입ㆍ출항이 완전 금지됐다.


한편 부산은 25일 오전 서병수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시 재난대책본부 가동단계를 2단계(재난대응과 외 6개과 비상근무체제, 시 직원 25% 현장 지원체제)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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