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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라고 하면 탄수화물 식품으로 떠올리기 쉽지만, 그 외에도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감자를 '대지의 사과'라고도 부른답니다.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 C 때문이라고 하네요.


비타민 C는 고혈압이나 암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권태를 없애는 역할을 해줍니다. 보통의 비타민 C는 조리 시 파괴되는데, 감자의 비타민 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변비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감자는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잘 붓거나, 위궤양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감자즙, 수프, 국 등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감자에 들어있는 칼륨이 물에 녹기 때문에 국물과 함께 섭취해야 한답니다. 


또한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화상, 편도선, 기관지염이 발생한 곳에 감자를 갈아 탈지면에 발라 붙이면 열이 내리고 통증이 가라앉고, 부기도 빠지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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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함께 감자를 보관하면 감자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사과에서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가스인 에틸렌이 나와서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므로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보통 사과 1개가 감자 10㎏ 정도의 싹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반면 양파는 사과와 정반대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감자와 양파를 함께 두면 둘 다 모두 쉽게 무르고 상하기 때문에 같은 공간 안에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온도는 보통 5~10℃ 내외가 적당합니다. 5℃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감자의 전분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서 별로 좋지 않은 단맛 만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또한, 감자를 비닐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비닐 속은 수분이 모여 감자로 스며들기 때문에 맛을 떨어뜨리고 금방 상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감자를 깎아두면 표면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이건 감자가 썩어가는 과정이 아니라 표면이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갈변을 막기 위해 찬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고, 레몬즙이나 식초물에 담가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영양분이 물 속으로 빠져 나갑니다. 요리 직전 깎는 것이 가장 좋고, 2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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