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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이렇게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무슨 말을 덧붙일 수가 있을까.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읽었다. 몇 장 읽고 덮고를 반복했는데, 그 몇 장마다 모두 슬픔과 인생이 담겨 있었다. 읽을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그냥 아픈게 아니라 많이도 아파왔다. 소설이지만, 소설에 쓰인 고통들을 보며 내가 고통스럽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부끄러웠다. 

 

사랑해야 한다. 더 필요한 말은 없다.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



"하밀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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