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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이럴 때 찾아오는 불청객이 또 있습니다. 바로, 열대야입니다!







열대야의 유래와 뜻은 무엇인가요?



열대야(트로피컬 나이트)라는 말은 트로피컬 데이에서 나왔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인 한여름의 날씨를 ‘트로피컬 데이’라 부르는데요, 열대지방의 기온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아침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지방의 아침기온과 비슷합니다. 그러다보니 열대야를 트로피컬 나이트라 부르게 된 것이죠. 







기상청에서는 2009년부터 열대야기준을 재정립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일 최저기온이 25℃이상인 날을 기준으로 했지만, 새로운 기준은 밤 최저기온이 25℃이상인 날이 열대야가 발생한 날입니다.



최근에는 초열대야(超熱帶夜, Super Tropical Night) 현상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초열대야 현상은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51년 8월 20일 광주에서 29.8도를 기록한 이래 단 한 번도 30도를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초열대야라는 용어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13년 8월 7일 처음으로 초열대야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날 강원도 강릉시의 밤 최저기온이 30.9도를 기록한 했습니다. 이 기온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초열대야는 지금까지 아열대나 열대기후구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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