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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개보다 머리가 나쁘다고 한다. 근데 실험 결과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 사람도 머리나쁜 사람이 있고 머리 안 나쁜 사람이 있고 머리 좋은 사람이 있고 머리 안 좋은 사람이 있듯이 고양이도 머리 나쁜 고양이가 있고 머리 좋은 고양이가 있는 것이다. 개도 머리 나쁜 개가 있고 머리 안 나쁜 강아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집 고양이는 머리가 나쁘다. 며칠 떨어져 있으면 주인을 못 알아보기도 하고 무언가 알려주려 해도 전혀 들어먹질 않는다. 그냥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는데 어짜피 사람도 아닌데 뭐가 어떻겠느냐 싶기도 하고 그렇다. 그런데 또 연구 결과를 보면 주인과 며칠 떨어져 있으면 낯선 냄새 때문에 주인을 못 알아보는 거라고 한다. 








내가 집에 돌아가면 고양이가 나와서 빽빽 거리고 나를 반겨주고 냄새를 맡긴 한다. 그리고 몇 번 핥짝 거린다. 그리고 머리가 나쁘게 태어난 고양이도 자라면서 머리가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사람도 머리가 나쁘게 태어나도 공부를 하고 노력하면 머리가 좋아지기도 한다.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머리가 좋아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공부로 되는 놈이 있고 안 되는 놈이 있는데 고양이도 안 되는 고양이가 있을 것이다. 고양이 머리가 좋게 태어난다면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기 때문에 나빠지기는 힘들다. 사람도 머리 좋게 태어난 놈은 머리 나쁜 놈이 노력해도 이기기 힘든 게 삶이다. 그래서서 머리 좋은 놈이 못하는 걸 배워서 잘하면, 또 그게 머리가 좋아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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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알아보자!







- 사람이 먹기 위해 요리한 음식물에는 강한 양념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양이에게 부적절하다.



- 달걀흰자에 들어 있는 아비딘(avidin)이라는 단백질은 비오틴의 소화흡수를 방해하므로 굳이 달걀을 줄 때는 삶은 노른자만 소량 준다.



- 닭뼈나 생선뼈, 쇠뼈 등 동물의 뼈도 고양이의 입속이나 소화기관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주어서는 안 된다.





- 파나 양파는 적혈구를 파괴하므로 주어서는 안 된다. 익히지 않은 육류나 생선, 달걀은 식중독균의 일종인 살모넬라균을 감염시킬 수 있고 기생충도 옮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준다. 


- 쓰레기통에 버린 음식을 고양이가 먹고는 탈이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남은 음식은 고양이가 열지 못하는 통에 넣어 보관하고, 음식찌꺼기는 집안에 두지 않고 곧바로 내다버린다.






- 사람용 통조림, 과자, 소시지 따위의 가공식품은 사람의 섭취 적정량을 기준으로 한 식품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사람 체중의 1/10밖에 되지 않는 고양이에게 매우 해롭다.







- 카페인 역시 동물에게는 매우 위험한 성분이므로 사람용 피로회복제, 초콜릿, 녹차, 커피 등은 고양이가 조금이라도 먹지 않도록 한다. 특히 사탕이나 아이스크림 등 당분이 함유된 음식물은 고양이의 신장에 부담이 되므로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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