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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지나가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됩니다. 

한창 여름 휴가로 야외에 있을 시간이 많을 때일수록 더위를 조심해야겠습니다. 

함께 여름 건강관리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폭염 시 건강의 위협을 받는 고위험군



- 65세 이상 노인,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 병원의 처치를 받고 있는 질환자(투석·혈압조절 등)

- 장애인(보행이 불편한 자, 보거나 들을 수 없는 자), 

- 사회적으로 열악한 자(독거인·노숙인·빈곤자 등) 





병관리본부에서 지난해 6~7월 폭염으로 인해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온열질환자를 파악한 결과 60대 이상의 노인이 25.4%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노인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폭염에 취약한 이유는 대부분 신체적 노화와 관련이 있겠는데요, 우선 노인은 거동이 불편하여 서늘한 곳이나 냉방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이동하는데 제한이 발생합니다. 


다음으로 우리의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는데 노인은 땀샘이 감소되어 땀을 통한 체온조절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노인은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데 만성질환 자체가 외부온도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저해시키거나 복용하는 약이 체온조절을 저하시킬 수 있어 폭염에 취약하니 더운 여름 철 특히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 혹서기 질환과 응급처치 요령


더운 여름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을 알아보고 여름 건강관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열실신



열실신은 고열에 노출될 때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않아 현기증이 나고 급성 신체적 피로감을 느끼거나 실신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고온환경에서 일할 때 머리가 아프다거나, 한두 차례 어지럽다는 것을 느끼는 이러한 증상은 자세를 갑자기 바꾸거나, 오래 서 있을 때나, 무리한 작업을 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이때는 서늘한 곳에 작업자를 눕혀야 하며, 수분 내에 회복되지 않으면 반드시 의료진을 불러야 합니다.





○ 열경련




열경련은 고온 환경에서 심한 육체적 노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근육 경련은 30초 정도 일어나나 심할 때에는 2~3분 동안 지속하기도 한다. 이의 경우에는 0.1% 식염수(물 1ℓ에 소금 한 티스푼 정도)를 마시게 하고, 경련이 일어나는 근육을 마사지해 주어야 한다.






○ 열피로




열피로는 고온에서 장시간 힘든 일을 하거나, 심한 운동으로 땀을 다량 흘렸을 때 발생합니다. 주증상은 어지럽고, 기운이 없으며,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두통, 변비 또는 설사가 비교적 흔히 나타나며 실신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때는 환자를 서늘한 장소에 옮겨 열을 식힌 후 0.1% 식염수를 공급하고, 심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땀을 많이 흘릴 때에는 전해질이 함유된 수분, 소위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 열사병




열사병은 고온ㆍ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갑자기 발생하는 심각한 체온조절 장애이며, 때로는 생명을 앗아가는 아주 심각하고 위험한 질병입니다. 주증상은 중추 신경장애이며 현기증, 오심, 구토, 두통, 발한정지에 의한 피부 건조, 허탈, 혼수상태, 헛소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지체없이 입원시켜야 하며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환자를 서늘한 장소로 옮겨 열을 식히고, 옷을 시원한 물로 적시고 몸을 선풍기 등으로 시원하게 해주는 등 응급처치를 해 주어야 합니다.









○ 땀띠


땀띠는 고열과 습도에 의하여 땀을 많이 흘릴 때 땀샘의 개구부가 막혀 땀샘에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피부에 조그만 붉은 구진이 무수하게 나타나며, 대부분은 맑거나 우윳빛 액체가 찬 수포로 변하고 주위에는 홍륜이 생깁니다.









○ 유행성 각결막염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유행성 각결막염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직접 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데 특히 물수건, 풀장 등이 좋은 매개가 될 수 있고 전염력이 강하여 집안에 한 사람이 생기면 온 집안 식구가 옮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폴로 눈병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눈물과 이물감이 있고 통증이 심하며, 결막이 비후되며 안검이 몹시 붓는 것이 특징으로 그 이외에 출혈점이나 눈이 부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눈병이기 때문에 항생제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주위에 이런 환자가 있으면 접촉을 피하고 수건이나 세면도구 등을 따로 쓰고 눈을 함부로 비비지 말아야 하고 이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므로 환자의 물건 중에서 수건 같이 삶을 수 있는 것은 삶는 것이 좋으며, 감염 후 일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므로 이 기간에 환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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